운전자에게 예민한 ‘문콕’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분들에게 예민한 것 중에 하나가 바로 ‘문콕’입니다. 일상에서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크고 작은 흠집이 소중한 차에 남기 때문에 예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과거에 비해 차는 커졌는데 주차공간은 변화가 없어 협소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대부분 주차 구획의 최소 너비는 2.3m 인 상태로 26년이 지났습니다. 최근에는 신차를 기준으로 더욱 주차공간이 넓어진 곳도 많지만 찾아보기에는 힘든 상황입니다.
또한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키지 않는 운전자들과 부주의한 습관으로 문콕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큰 차가 좁은 주차공간에 주차하거나 주차라인을 지키지 않고 주차, 옆 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심성 없이 문을 여는 습관 등은 문콕을 유발하기에 충분합니다. 내 차도 소중한 만큼 다른 차도 소중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작은 배려를 한다면 가슴 아픈 문콕은 피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콕이 가슴 아프고 신경 쓰인다면 문콕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해보는 운전자의 센스도 필요합니다.
문콕 예방하는 방법
1. 주차장 기둥 옆에 주차하기
주차장에서 기둥 옆자리는 늘 인기가 많은 공간 중에 하나입니다. 기둥 뒤쪽으로 운전석이 위치하게 되면 운전자는 옆 차를 걱정하지 않고 타고 내리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둥에 최대한 붙여서 주차하면 조수석에 탄 사람도 오르고 내리기가 수월해집니다. 그리고 뒷좌석에 앉는 사람도 운전석과 마찬가지로 내리고 오를 수 있는 공간이 충분히 확보되기 때문에 문콕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 수 있습니다.
2. 경차 옆에 주차하기
주차장에서 내 취향에 딱 맞는 주차 공간을 찾기에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하지만 공간이 협소할 수밖에 없는 큰 차 옆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큰 차 옆에 주차를 하면 주차 후 여유공간이 없어서 더욱 문콕에 대한 압박감이 심해집니다. 주차장을 둘러본 후에 경차 옆에 자리가 있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신나게 주차를 하시기 바랍니다. 주차공간보다 차가 훨씬 작기 때문에 여유공간이 생겨 문콕에 대한 걱정은 피할 수 있고, 오르고 내리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운전석 옆자리에 주차하기
운전을 하는 사람이 아무래도 문콕에 더욱 예민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수석이나 뒷좌석에 탄 사람들은 순간적인 부주의로 인해서 문콕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아무래도 운전자가 문콕을 당해본 경험이 많아서 더더욱 조심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석 옆자리에 주차공간이 남아있다면 그곳에 주차하는 것이 더욱 안전합니다.
4. 문콕 예방 제품 사용하기
소중하고 아끼는 내 차, 스스로 지키는 것이 가장 안심되고 좋은 방법입니다. 문콕을 방지해주는 패드나 스펀지를 사용해 내 차를 스스로 지켜보는 것도 좋습니다. 거주하는 곳에 주차장 자리가 협소하다면 이러한 문콕 예방 제품을 사용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안심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문콕을 당한 사람은 테러라고 할 만큼 치명적이고 가슴아픈 일입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누가 언제 사고를 냈는지도 알기 어렵기 때문에 운전자는 더욱더 마음이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내 차를 위해서 주차 공간을 신중하게 고르고, 나와 상대방을 위해서 반듯하게 주차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 항상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자세를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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