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돌치레
아기가 태어난 지 100일 전 후가 되면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급격한 승장발육이 일어나게 됩니다. 또한 면역체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거치면서 바이러스나 병원균과 같은 외부의 공격을 물리치면서 병을 이겨냅니다. 선천적으로 지닌 면역력은 생후 6개월이 지나면 모두 소진되게 됩니다. 모두 소진이 된 면역력으로 면역력은 떨어지고 활동량은 늘어나다 보니 바이러스나 병원균과 같은 것에 감염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돌치레는 출생 후 12개월 전 후로 아프고 지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떤 특정 질환이라기보다는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증상으로 일시적으로 겪고 지나갑니다. 아이마다 다르지면 돌치레를 심하게 겪는 아이들도 있고, 가볍게 겪고 지나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또한 특별한 증상 없이 지나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이 시기에 열감기나 고열, 비염 등의 증상이 보인다면 돌치레라 생각하면 조금 안심이 될 것입니다.

아기 돌치레 증상
아이마다 돌치레 증상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발진이나 중이염, 구토, 설사, 발열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돌치레 증상은 한 가지가 아니라 복합적으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평소의 아이 상태를 신중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1. 돌발진
2세 미만의 아이들에게 갑자기 생기는 발진을 돌발진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고열이 떨어지면서 울긋불긋 발진이 생겨나게 되는데요. 주로 몸통과 귀, 목 주변에 생겼다가 대부분 사라집니다. 발진이 열과 함께 보인다면 홍역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2. 축농증
축농증은 누런 콧물을 흘리면서 코가 목 뒤로 넘어가면서 열을 동반합니다. 가래가 있는 기침을 하고, 코가 막혀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이럴 때에는 수분 섭취를 늘리고 실내 습도를 잘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증상이 길어지지 않도록 전문가의 진료를 받아 꾸준한 약물치료를 해야 합니다.
3. 중이염
아이가 손으로 귀를 만지거나 잡아당기면서 아프다는 신호를 보낼 때에는 중이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중이염은 기침과 콧물을 동반하고 고열이 날 수 있습니다. 중이염은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으니 아이의 신호를 잘 살펴보시고 상태를 확인해보길 바랍니다.
돌치레 대처방법
만약 발열이 나타날 때에는 해열제로 열을 떨어트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미지근한 물에 수건을 적셔서 온몸을 닦아주면 체온을 내리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체온을 일정시간 간격을 두고 체크해야 하는데요. 만약에 해열제를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열이 내리지 않는다면, 해열제 교차복용을 해본 후에도 효과가 없다면 부모가 판단을 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발열 후에 열이 떨어지면서 몸이나 목, 얼굴까지 발진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증상을 알고 있어야 엄마, 아빠도 미리 인지하고 당황하지 않을 테니까요. 발진이 일어났어도 특별한 치료법이 없으며 보통 일주일정도 지나면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이 발진은 가려움증을 동반하지 않습니다. 혹시라도 아이가 가려워하거나 물집이 보인다면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 높으니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물이나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연하게 보리차를 끓여서 먹이는 것도 도움을 주는 방법 중에 하나입니다.
아이가 열이 오르고 내리 고를 반복하면서 컨디션 저하로 보채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시기에 아이와 엄마, 아빠가 가장 많이 힘들고 지칠 수 있는데요. 아기도 처음 경험하는 신체의 변화와 환경인만큼 낯설고 힘들 수 있음을 기억해주시고 부모님들은 안정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사랑으로 보살펴주시길 바랍니다.
돌치레 예방법
이 시기에 아이들은 활동량이 어마어마해집니다. 본인도 주체하지 못하는 에너지로 움직이다 보면 몸은 천근만근 피로가 쌓이게 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잠을 충분히 재워 피로함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잠이 부족하면 피로가 쌓이고 스트레스 호르몬까지 증가해 면역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 최소한 13시간 이상의 수면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전자파를 멀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전자파는 면역력을 감소시켜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전자파가 많이 나오는 전자레인지, 텔레비전, 컴퓨터 등에 손을 대거나 근처에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가벼운 외출로 햇빛을 쬐어주는 것이 아이의 면역력을 올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햇빛을 쬐면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D 가 생성됩니다. 날씨가 좋다면 아이와 함께 산책을 하거나 놀이터에서 노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활동을 하고 난 후에 풍부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엄마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생선이나 섬유질이 풍부한 식재료와 채소 들로 식단을 꾸려 영양 성분을 제공해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처럼 돌치레는 아이가 성장해가면서 앓는 성장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 이 시기에는 아이가 많이 보채고 울고, 짜증 내고를 반복하게 됩니다. 누워만 있던 아이가 뒤집고, 기어 다니고, 일어서고, 걷기를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12개월 까지 정말 많은 발달과 성장을 함으로써 아이도 변화에 적응하고 성장하려 애쓰고 있는 모습을 보면 한없이 기특하게 느끼실 것입니다. 부모님들은 정신이 없고 힘든 나날이 계속되겠지만 이럴 때일수록 아이와의 눈 맞춤과 공감, 사랑으로 감싸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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