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1일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인상되었습니다. 서울시가 택시비를 인상하는 것을 결정하면서 경기도와 인천 등 주요 광역 단체들이 택시비 인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와 인천시는 서울시와 유사한 수준으로 택시비 기본요금 인상 폭이 결정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택시비뿐만 아니라 대중교통들의 요금 인상으로 인해서 가계부담에 영향이 있을 것입니다. 미리 알아두셔서 대비해 보시길 바랍니다.
택시비 인상 기본요금
기본요금은 4,800원이며 기본 거리는 1.6km로 조정되었습니다. 131m, 30초당 100원이 늘어납니다. 기본요금 인상률은 26% 정도로 심야 할증률, 심야 택시 호출료 등으로 실제 소비자들의 인상 체감률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심야 택시비 할증 요금
정부는 택시 대란을 해결하기 위해서 서울 택시 심야 할증 시간을 확대하고 할증률을 인상했습니다. 2022년 12월 1일부터 할증 시간은 저녁 10시부터 새벽 4시로 변경되었으며 할증률은 기본 20%, 피크타임 저녁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40%의 할증률이 적용됩니다. 피크타임 기본요금은 5,300원으로 적용되며 그 외에는 4,600원이 적용됩니다.
1) 할증시간
- 기본 할증시간 : 저녁 10시 ~ 새벽 4시
- 피크타임 : 저녁 11시 ~ 새벽 2시
2) 할증 요금
- 기본 할증요금 : 4,600원
- 피크타임 할증요금 : 5,300원
택시 대란 완화 대책
코로나19로 인해서 택시 운전자 수가 급감했습니다. 그에 반해 수요는 4배 이상 늘었기 때문에 택시 대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택시들은 고령화, 높은 강도 대비 낮은 기대 수익으로 심야 운행을 기피하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택시 대란이 장기화되면서 국토교통부는 택시대란 완화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택시 강제 휴무제 택시부제를 해제하였고, 택시 기사 채용 절차를 간소화하였으며 파트타임 근로를 허용하였습니다. 이외에도 심야 DRT 도입, 우버 모델 활성화 등의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연이어 오르고 있는 택시비, 대중교통비 인상으로 서민들의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미리 이러한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 좋으며 교통비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보시길 바랍니다. 4월부터는 서울 지하철과 버스요금이 인상된다고 하니 정부 정책에 귀를 잘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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