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운전 자동차 점검 리스트 꼭 확인해보세요

새해가 다가오면 설 명절도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고향으로 떠날 준비 하시는 분들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명절이 다가오면 장거리 운행을 하는 운전자들이 많습니다. 평소보다 자동차가 많이 운행되기 때문에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장거리운전을 할 때에는 자동차 운행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안전한 드라이빙을 하기 위해서는 자동차 점검이 필수입니다. 자동차 점검의 우선순위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체크하고 점검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는데요. 운전자 스스로, 또는 정비소에 가서 한 번 점검한 후에 장거리운전을 하는 것이 안전을 지키는데 바람직합니다.

 

장거리운전 자동차 점검 리스트

 

장거리운전 자동차 점검 리스트

1) 타이어

자동차 타이어는 꼭 체크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도로 지면에 바로 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안전을 위해서는 꼭 점검해야 하는데요. 제일 먼저 확인을 할 부분, 바로 타이어의 마모도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방법 중에 하나가 100원짜리 동전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100원짜리 동전을 타이어 트레드 홈에 집어넣었을 때, 이순신장군의 모자가 보인다면 타이어의 수명이 다한 것입니다. 그리고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을 확인해야 하는데요. 적정 공기압보다 낮은 타이어로 고속주행을 하거나 스탠딩 웨이브 현상이 발생하면 타이어 펑크가 발생해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은 계절에 따라 일정한 수치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브레이크 액, 패드 

브레이크 액은 브레이크의 제동력이 유지되도록 돕는 액체입니다. 브레이크 액이 부족하면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등 브레이크가 작동하는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런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브레이크 액을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하는데요. 주행거리가 4만~5만 km, 혹은 2년 주기로 교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운전자라면 꼭 메모하여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습관을 길들여야 합니다. 또한 브레이크패드는 1만 km 주행 후에 점검하고 교환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데요.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때 소음이 발생하거나 차량 진동이 심해지는 경우에 브레이크 패드의 점검이 꼭 필요합니다.

3) 와이퍼

겨울에는 눈이나 비가 자주 내리고 고속도로의 상황이 어떻게 급변할지 예측할 수 없습니다.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위해서 와이퍼가 제 기능을 하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와이퍼는 보통 6개월~1년에 한 번 교체해줘야 합니다. 만약 소음이 나거나 앞유리가 제대로 닦이지 않는다면 바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야확보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와이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당황할 수 있으니 미리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4) 에어컨필터

차 내부의 쾌적한 공기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에어컨필터의 점검이 필수입니다. 보통 환절기에 교체를 많이 하는데요. 만약 교체 주기가 아니더라도 묵은 냄새가 나거나 불쾌함이 든다면 에어컨필터를 교체해줘야 합니다. 차 안에서 가족과 함께 오랜 시간 이동해야 하는 시간인만큼 쾌적하고 건강한 공기를 순환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함은 필수입니다. 자동차 시동을 켜고 히터를 가동해 본 후에 상태에 따라서 에어컨필터를 교체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5) 기타

위의 사항을 모두 점검 했다면? 이제 주행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에 대해서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에 주행하는 중에 달콤한 냄새가 난다면 냉각수 유출을 의심해야 합니다. 또한 차 안에 음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김치국물 같은 시큼한 냄새가 난다면 배터리액 유출을 의심해야 하며, 플라스틱이나 고무가 타는 냄새가 난다면 타이어 공기압 부족 또는 펑크로 인한 타이어 손상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느껴졌다면 운행을 중단하고 차량을 점검해야 하며, 가까운 정비소나 보험사에 연락해서 소통을 한 후에 대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