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한파 자동차 관리 방법 꼭 알아두세요

겨울 한파 자동차 관리

기온이 뚝뚝 떨어지는 한파로 요즘 자동차 관리하기가 더더욱 힘들어졌습니다. 운전을 자주 하시는 분들이라면 한파와 같은 매서운 추위가 두려우실 겁니다. 또한 운전을 자주 안 하시는 분들은 가장 걱정하는 게 바로 배터리 방전이 아닐까 생각도 됩니다.

 

이처럼 겨울에 추위가 몰려오면 안전 운전을 위해서 자동차 관리에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습니다. 추운 겨울 한파에 자동차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계신가요? 지금부터 겨울철에 자동차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꼼꼼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워셔액 & 와이퍼 관리

겨울철에는 유리창에 서리가 잘 끼는 거 알고 계시죠? 이럴 때에는 워셔액을 뿌려 와이퍼를 작동하게 됩니다. 요즘은 겨울철 전용 워셔액이 따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겨울철 전용 워셔액을 사용하면 유리창을 닦는 용도로도 사용되지만 결빙 방지 역할도 해주기 때문에 운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추위로 인해서 와이퍼가 얼어붙는 경우도 발생하는데요. 히터를 켜서 차 내부 온도를 올려주면 보통은 와이퍼에 얼어붙는 얼음도 녹아내리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와이퍼가 꽁꽁 얼어서 꼼짝도 안 한다면 무리해서 떼어내려 하지 마시고 미지근한 물로 천천히 녹여서 떼어주시길 바랍니다.

 

2. 배터리 점검

추운 겨울에 자동차를 운행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바로 배터리입니다. 또한 가장 많이 말썽을 일으키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추운 날씨에는 배터리의 온도가 낮아져 배터리를 구성하는 이온의 이동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배터리 방전이 될 확률이 커지게 되는데요. 배터리는 자동차 시동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수시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에 자동차를 주차할 때에는 실외보다는 실내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배터리 방전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또한 배터리를 3년 사용하거나 6만 km 주행거리가 나왔다면 교체할 주기이니 점검 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부동액 관리

자동차 부동액은 냉각수가 얼지 않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냉각수가 얼게 되면 엔진의 열을 식혀주지 못하기 때문에 엔진에 무리가 될 수 있고, 라디에이터와 관련된 부품까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동액도 겨울철 전용 부동액을 사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부동액을 점검할 때 냉각수, 냉각수 순환 히터 호스, 라디에이터 호스 등을 함께 확인해주면 겨울철 안전 운전은 문제없을 것입니다.

 

4. 운행 전 예열은 필수

겨울철에 자동차를 운행하기 전에 엔진의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엔진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는 자동차 시동을 켜 3분~5분 정도 공회전 상태를 유지해줍니다. 최근에 나온 신차는 예열이 필요 없는 경우도 많지만 이렇게 추운 한파일 때에는 모든 기계가 온전히 돌아가고 작동할 수 있도록 예열하는 시간을 가져주는 것이 좋습니다.

 

5. 히터 관리

추운 날에는 반드시 작동해야 하는 히터는 꼭 관리해줘야 하는 곳입니다. 에어컨을 사용하는 것만큼 관리가 중요한 부분인데요. 히터를 켰을 때 불쾌한 냄새가 난다면 에어컨 필터를 꼭 교체해줘야 하며, 이외에도 히터 코어나 연결 파이프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온도가 낮아져 각종 부품 및 전자 기기들이 온전하게 작동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차의 상태를 알고 미리 점검해두셨다면 올 겨울 안심하고 자동차를 운행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꼭 미리 차량을 점검하시고, 겨울철 자동차 관리 방법도 꼭 알고 계시길 바랍니다.